평창동계올림픽 개막 기념 '내가 당신뒤에' 공연, 남북한 중국 장애인예술단 러시 이룰듯(2018.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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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2-14 23:02 조회3,23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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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패럴림픽대회에 북한장애인예술단이 내려와 남한의 장애인예술단과 합동공연이 가능할 경우 방송에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겠다는 의향이 전달되는 등 장애인예술단의 활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월 9일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일에 장애인예술단의 공연이 추진된다. 사진은 사단법인 꿈꾸는마을이 주최하는 '내가 당신뒤에' 공연 포스터. 영종예술단 제공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릭대회에 북한의 예술단 공연이 추진됨에 따라 남과 북의 문화예술 교류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사단법인 꿈꾸는마을(이사장 신영미)에 따르면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한과 중국의 장애인예술단의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북한의 장애인예술단은 2007년 결성돼 유럽에서 3차례 공연을 펼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사상 최초로 북한의 장애인예술단이 평창패럴림픽 방문단 일원으로 남한에서 공연을 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도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대회를 앞두고 100명 규모의 장애인예술단을 파견해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당시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한·중·일 장애인문화예술국제세미나를 주도한 사단법인 꿈꾸는마을이 국민일보와 손잡고 ‘내가 당신뒤에’ 공연을 오는 2월 9일 오후 4시30분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전수회관 2층 풍류관에서 무대에 올리기로 했다.
이번 공연에는 유럽 유학파인 소프라노 김나라씨가 등장해 내맘의 강물, 친애하는 후작님, 오페레타 박쥐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나라 소프라노는 2005년 네팔 최초 클래식 콘서트를 연 장본인으로 2013년 국립 불가리아 대음악홀에서 열린 앙겔 마올로프합창단 90주년 기념 음악회 솔로이스트로 활동했으며, 영화 ‘상록수’의 여주인공이기도 하다.
피아노 반주는 부산예고 출신으로 2005년 코소보 프리슈티나 국제콩쿨에서 1위로 입상한 경력을 보유한 이유나 피아니스트가 담당한다.
에서 열리는 장애인예술가와 비장애인 예술가의 사회통합 공연 사회는 팟캐스트 영종도 우동꽃 라디오 김선희 아나운서가 맡기로 했다(공연 문의 032-751-1823).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067549&code=611116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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